황효헌

옥동서원의 배향인물

황효헌

본관은 장수, 자는 숙공, 호는 축옹.현옹.신재, 상주 중모출신, 영의정 희의 현손이며, 보신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종형이고, 아버지는 부사 관이며, 1510년 22세때 동고 이준경에게 소학을 가르켰다.

진사로서 1514년 (중종9)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이듬해 홍문관정자가 되어 사가독서:문흥을 일으키기 위하여 유능한 젊은 관료들에게 휴가를 주어 독서에만 전념케 하던 제도)한 뒤 홍문관직제학.동부승지 등을 지냈다.

1526년 강원도관찰사를 거쳐, 이듬해 대사성과 황해도관찰사, 1528년 이조참의, 그리고 이조참판에 올라 1530년 이행 등과 함께 [신증동국여지승랑]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1532년 안동부사로 외보되었다가 갑자기 죽었다.

사람됨이 담론을 좋아하고 풍의가 아름다워 귀공자 같았으며, 학문을 좋아하고 문장에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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